3일동안 안보기

출조정보

고성 자란만 – 봄 쏘가리 루어낚시 첫 손맛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아인구
댓글 0건 조회 1,347회 작성일 25-05-20 11:25

본문

올봄 들어 처음으로 쏘가리를 만나러 고성 자란만으로 향했습니다. 작년 가을쯤 알게 된 포인트인데, 그때는 초입이라 허탕만 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채비며 시간대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새벽 4시. 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자란만 안쪽 작은 계곡 줄기의 합수지점에 도착했어요. 날이 아직 어두웠지만, 근처 민물 흐름 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충 위치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첫 캐스팅은 5시 반쯤, 해가 막 고개를 들 무렵이었습니다.

이번에 쓴 장비는 울트라라이트 베이트 피네스 시스템(BFS) 셋업. 스푼 타입 2g짜리 메탈바이브에 도래 없이 직결 세팅을 해봤는데, 첫 입질은 아침 6시 조금 넘어서였습니다. 캐스팅 후 바닥을 긁으며 슬로우 릴링하던 중, 툭! 하고 오는 충격. 챔질을 하자마자 몸통을 비틀며 저항하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올려보니 28cm 정도 되는 쏘가리였습니다.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봄철 저수온기 첫 쏘가리 손맛이라 그런지 짜릿하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건, 그날은 딱 그 타이밍, 해가 확 올라오기 전까지만 반응이 있었습니다.

7시 이후로는 바람도 불고, 수온도 안정되면서 입질이 끊겼습니다. 결국 오전 9시쯤까지 두 번의 짧은 입질 외에는 별다른 조황이 없었고, 쏘가리는 단 한 마리만 손에 넣었지만 그래도 목표는 이뤘다 싶어 만족했습니다.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수심 1~2m의 하류권, 바닥은 자갈과 흙이 섞인 구조였고, 주변에 수몰나무는 없었습니다. 물색은 조금 탁했지만 루어로 충분히 어필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의 고요한 계곡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조과를 떠나 힐링 그 자체였죠.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청국장 하나 시켜먹고, 오후에는 포인트 몇 군데 더 돌아보다가 철수했습니다. 쏘가리 낚시는 역시 짧고 굵은 피딩타임이 생명이란 걸 새삼 느꼈네요. 다음엔 5월 말쯤, 활성도 올라올 때 다시 한 번 제대로 노려보려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92건 52 페이지
출조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
mcpedl_tvmn 10-27 656
mcpedl_tvmn 656 10-27
26
888starz_olpr 10-25 654
888starz_olpr 654 10-25
25
minecraft_rzSt 10-24 667
minecraft_rzSt 667 10-24
24
1win app 댓글+15
1win_nsEt 10-20 42971
1win_nsEt 42971 10-20
23
minecraft_lqEl 10-19 639
minecraft_lqEl 639 10-19
22
kupit_qxSl 10-16 637
kupit_qxSl 637 10-16
21
888starz_peSr 10-05 624
888starz_peSr 624 10-05
20
낚시왕 06-05 896
낚시왕 896 06-05
19
낚시왕 06-05 809
낚시왕 809 06-05
18
낚시왕 06-05 852
낚시왕 852 06-05
17
낚시왕 06-05 1180
낚시왕 1180 06-05
16
아인구 05-20 1142
아인구 1142 05-20
15
아인구 05-20 1128
아인구 1128 05-20
14
아인구 05-20 859
아인구 859 05-20
열람중
아인구 05-20 1348
아인구 1348 05-20

검색

회원 로그인

포인트랭킹

1 jbag 1,100점
2 코피오 204점
3 상미니니 125점
4 청량미 120점
5 오희햐 105점
6 맹그롭 100점
7 마이티 100점

검색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