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 방파제 – 가까우면서도 꾸준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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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지세포 방파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저 같은 외지인 입장에서도 접근성이 괜찮고, 꾸준한 조황 덕에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전갱이, 학공치, 볼락, 도다리 같은 어종이 고루 나오기 때문에 시즌 내내 사람이 끊이지 않죠.
지세포항은 내만이라 수심이 아주 깊진 않지만, 물색이 맑고 수온 변화가 완만한 편이라 입질이 예민한 어종도 안정적으로 올라옵니다. 포인트는 크게 방파제 바깥쪽과 안쪽으로 나뉘는데, 초보자 분들께는 내항 쪽을 추천드립니다. 바닥이 모래 위주로 되어 있어서 채비 손실도 적고, 입질도 꾸준하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대상어는 봄철 도다리, 여름엔 전갱이, 가을엔 학공치와 볼락입니다. 특히 밤에는 가로등 아래쪽에 플랑크톤이 몰리면서 볼락이 몰려들곤 하는데, 2인치 와ーム나 마이크로지그를 사용하면 짜릿한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세포의 또 하나 장점은 주변 편의시설입니다. 바로 옆에 공용화장실도 있고, 주차도 도로변에 무난하게 할 수 있어서 장비가 많더라도 큰 불편이 없어요. 포인트 진입도 평지라 체력 부담도 없고요.
지난 9월에 다녀왔을 땐, 일몰 무렵부터 전갱이 피딩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짧은 시간 동안 총 12마리를 낚았는데 대부분 20cm 이상급이었습니다. 루어는 1g 지그헤드에 반투명 와ーム, 릴링은 느리게, 중층 위주로 공략했더니 입질이 아주 예민하게 들어왔습니다.
계절 가리지 않고 꾸준히 어종이 나오는 게 이 포인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낚시 외적으로도 바다 풍경이 참 예쁜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와도 좋고, 가볍게 혼자 와서 힐링하기에도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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